시켜. 자네는 스스로, 그 소녀와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합리화'를
한 거야. 그럴 듯한 기반을 만들고... 그 증거로, 그 소녀는 자네만큼
'칼루스온'에 뚜렷한 이미지가 없더군. 단어의 나열뿐. 거기다... 저



번에도 자네가 말했지 않나? 자네 세계엔, '셰리카'같은 식의 이름은
안 쓴다고? 솔직히 말해 보게. 지금의 '셰리카'는 '합리화'하지 않은
그대로의 '셰리카'지... 하지만 자네가 칼루스온에서 알았던 '셰리
카'-- 그 '합리화'했던 셰리카는, 과연 지금과 똑같은 인물인가? 잘
생각해 보게. 어쩌면... 이름조차 달랐을 것 같다고 민 짐작하는데?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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