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휴우. 아무튼, 좋아. 그대와 난 왠지 비슷한 구석이 있어. 그대가,
'대신하는 자'라서 부모님이 누구인지도 기억을 못한다는 것과, 나는
'스아디온'이라 친 부모님에게서 떨어져 왕궁에서 자라야 했던 것."
"....떠, 떨어져서? 그럼, 친 부모님은...? 한번도 뵌 적이 없어?"

"뵌 적이 없긴. 옛날에, 한 번, 시골에 있는 부모님께 간 적이 있는

데... 말도 안 통하고. 나보다 지위도 낮은 사람들인데... 기분이 나빠
서. 그쪽도 그런 것 같고. 그래서 다시는 안 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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