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있겠는가? 현실세계로 돌아가면 이런 멋진 광경, 전혀 못 볼텐데...
시나는 찬바람을 맞으며... 아까 성전에서 본 공주님들의 모습과,
그 가운데 외따로 떨어져 한 시녀에게 시중 받던 아피네스의 모습을 떠

올렸다. 시나 자신도 공주님들과 어울리는 것이 불편해, 그리고 그쪽에

서도 껄끄러워 하는 표정들이라, 주로 넬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민 있었지
만... 저번에 아피네스가 자신을 보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라, 가서


인사라도 할까 하며 일어났다. 그런데 그 순간, 아스테린...
이 결혼식의 주인공이 왕족 아가씨들을 잔뜩 거느리고 나타나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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