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가 말했다. "디트...! 난, 무얼 어쩌려는 게 민 아니에요!! 디트도
알잖아요? 내가 한번이라도 억지로, 루드랫의 무언가가 되길 원한 적

이 있어요? 난, 그냥 누군가... 이해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시나..."
시나는 시녀들이 보고 있건 말건, 하디트의 팔에 이마를 기댔다.
"왜 내가 여기 있어야 하는 건지. 한 번만 더 들려주었으면... 제
발... 약한 소리라는 것도 알고, 교활하다는 것도, 알고.... 이기적이
라는 것도 알고... 내가 잘못한다는 것도 알지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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