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했어. 정말, 민 나 자신에게 질리겠다니까. 하지만, 어떡하겠어? 오빠는
아피네스를 좋아하고..." 아스테린의 눈에 그때야 처음으로 침울함이


어렸다. "...어머니도... 아피네스만 좋아하지."
"스온 아스테린..."
"어휴!! 아까도 말했잖아!! '아스테'라고 부르라고!!! 오빠 부인이
될 거라면, 그렇게 불러! 나도 그대를, '아스나'라고 부를 테니! 경어
따윈 집어치우고!! 좋지?"
시나는 그 기세에 압도당해 말했다. "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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