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치하가 시작되면서 나는 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예상했던(늙은이의 모
습) 모습은 전혀 아니었고, 그렇다고 학자같은 모습도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한 자
루 큰 칼을 손에 들고 대군을 호령하는 장군이 어울릴 것 같은 모습이었다.



나는 왕의 치하에 관심이 없었기에 그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하 역시 이렇게 떠들고 있는 것은 별로 좋지를 않군요. 민 다들 지루해 하는 표정입



니다. 하하. 그럼 쓸데 없는 말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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