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카단은 어쩌면 희망을 바라는 눈으로 레이서스의 장성한 어깨를
바라보았다. 맨 처음 파이오니온의 위에 오르던, 그 호리호리한 몸매의



작은 소년이, 이렇게 한 남자가 되어.
'지금은 그때와 틀리다. 지금의 힐라토님은 역대 사상 가장 뛰어난
힐라토 파이오니온이라는 명성을 듣고 있는 분...'
그런 말이야 파이오니온의 재위 때마다, 당대의 파이오니온을 찬양
하기 위해 있어온 말이긴 했지만.
그래도 하카단은 알고 있었다. 그 공허한 표정의 소년. 그래도 민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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