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이:안소연 (로드리스) 2000-04-24 07:44 조회:1217
너무나 무섭고, 온통 젖어서 시나는 덜덜 떨었다. 이를 딱딱 맞부딪
칠 정도로 추웠다. 시나는 이마를 무릎에 기댔다.
'하, 하지만... 정말로 춥지는... 하하... 아, 아빠 보약을 맛 봐
서...'
하지만 시나는 곧 울상을 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웃기는 생각
이 떠오르는 게 한심했다. 얼마나 한심한지... 얼마나 한심했으면, 엘
야시온님이 부르신다는 말에 재깍 민 달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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