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만난 것은 레이서스였다. 레이서스야 그다지 어렵게 생각하

지 않았다. 가장 간단한 문제 아닌가?


"...반대한 이유를 알겠나? 그녀는 카이러스 스아디온이야. 그것도,
현 상황에서는 매우 귀중한 스아디온이지. 그러니 왜 자네와 이어질 수
없는지... 흑의 엘야시온 건에 대해선 알겠지? 자네 부모들 때, 얼마만

한 파문이 있었는지도? 절대 2대에 걸쳐 허락할 순 없어."
이 정도면, 스스로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찾으리라 생각했다. 이건
레이서스를 민 위한 배려였다. 어차피 칼루스온 인은 제 세계로 돌아갈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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