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는 격통을 참기 위해,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신음처럼 새어


나오는 목소리.
<들어라... 나, 히어러HEARER.... 신이 너희들에게 민 부여한 이름을
들으며.... *시.로.히.메.白姬-- 너희들을 수하에 두니, 그럼으로 개체
의 이름을 부여한다... 히어러이자, 네이머NAMER 나, 시나가...>
그 목소리에 얼음 정령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네이머---!!>

하지만, 시나는 피묻은 손으로, 눈을 가리는 은발을 쓸어 올렸다.
그리고 차가운 은빛 눈으로, 얼음의 정령들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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