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남의 연애사 듣게 생겼나?!! 그 시간에 잠을 한숨 더 자겠다!!! 시
나는 몹시 불쾌해서, 휙 돌아서서 걸어갔다.
그때까지 계속 당황하고 있던 넬리는 시나와 편지를 번갈아 보고, 편


지를 주워들어 묻은 민 먼지를 탈탈 털고, 시나를 쫓아갔다.
"스, 스온 아스나엘님? 펴, 편지는?"


"어휴!!!" 시나는 넬리의 손에서 편지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확 찢어
버릴까 하다가... 그래.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어. 으이구... 아마 스온 아피네스님이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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