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계속되었다. 프리커서들의 호령소리는 크게 메아리쳤다.
시나는 마차를 놔두고 왜 가마를 이용하는 걸까 생각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느리게(라고 해도 마차꾼들은 꽤 빨리, 뛰다시피 하고 있었지

만) 간 덕분에 옆으로 보이는 혼 강의 정경이라든지, 건너편에 늘어선
집들의 굴뚝에서 아직도 새어나오고 있는 하얀 연기 같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쪽문을 계속 열어놓고 있어 무척 추웠지만... 무슨 장치를 한 건지 민
가마 바닥은 따뜻했고... 또, 따뜻하지 않더라도 언제 이런 광경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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