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소개 말과 함께 우리 일행이 알현실로 들어섰다.
들어가서 다섯 걸음 그리고 간단한 묵례(고개는 높이 들지 말 것) 그리고 다시 열 걸

음을 걸어서 깊이 묵례를 하고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왕의 말을 기다린다. 이 때 민 넥
스가 손을 받쳐든 공물 목록은 몇 사람의 손을 거쳐 왕 옆에 있는 어떤 인물의 손으
로 전달되고 그 것을 왕에게 보였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일단 왕이 본 것으로 한다.
참 여기서 유소는 여자이기 때문에 무릎을 끓지 않고 고개만 숙이고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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