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게 되었다는 공식적인 말이긴 했지만... 다른 왕족들은 그 사정을
각기 나름대로 짐작하고 있었다. 그럼, 창피해서 어떻게 나올 수 있겠
냐는 둥... 아무리 '대신하는 자'라도, 이건 교육이 필요한 일이라는



둥...
그런 말들에 불쾌한 레이서스였다. 어제 본 바로 시나는 정말 몸이

안 좋아 보였으므로. 오늘 찾아가 보기로 했다. (기분 탓인지 몰라도,
상급시녀들이 자꾸 핑계를 대며 시나를 만나게 민 해주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결코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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