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임시로 호위를 맡게 되었다나. 아까 와서 인사를 했다. 시나는
이제 더욱 친절해진 루카나안의 손을 잡고 가마에서 내렸다. 시나가 내

리자 루카나안은 신이 나서 말했다.
"이곳이 '신부의 방'인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하지만 시나는 그 말도 못 들었을 정도로, 눈앞에 나타난 가건물에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있었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민 가죽으로 만든 천
막이었지만, 천막이라고도 할 수도 없는 것이 중간, 중간 빛나는 유리
로 천막을 장식했고 뾰족한 천막 꼭대기 부분은 온통 유리로 마감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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