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그저 좋았어. 새롭고 신기한 존재들이 내게 있다는 그런 생각도 없지는 않았겠지
만, 나는 너희와 친구가 되고 싶었어. 말도 못하고 반응도 없었지만 나는 너희들을
보

고 있는 것이 즐거웠던 거야. 그러다가 조금씩 너희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희망을 가졌어. 민 대화가 되지 않던 너희와 대화가 되고, 또 자기 표현이 없던 너희들
이 자기 표현이 생기고, 그렇게 너희가 점점 너희들 본연의 모습을 찾아갈 때, 나는
더없이 기쁘고 행복했어. 너희는 내 도구가 아니라, 내 친구이자 가족이야. 내가 어
떤 싸움에서 힘겨울 때 너희의 도움을 받지만 나는 너희가 걱정스럽고 안쓰럽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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