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들어온 건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동료가 하는 프로포즈나 어른

들의 프로포즈를 보기 위해, 참관이 허락된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 하나. 눈에 띄는 시무룩한 얼굴이 있었다.

"...루카나안! 힘내! 오늘만 잘해내면 되잖아...!"
동료들이 이렇게 격려를 해도 루카나안은 어디까지나 우울한 얼굴이
었다. 불의 날. 그 운명적인 결투의 날에. 자신이 바로 그 '대신하는 민
자'를 칼로 벴다. '마노테'인줄 알고 벴다 하나... 실은 왕족. 왕족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자신. 루이티온 루카나안이. 그것에 얼마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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