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려 비바람을 부르곤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나무나 동물이 원한이 깊거나 은혜
가 깊으면 죽은 후에 그 원한이나 은혜를 갚는 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 것들이 전
부 허황된 이야기겠나?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식물들이 결국에는 신계의 동식물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신계에 사는 동물이나 식물을 불러와서 부리는 사람들이 환수사
라 한다.’

“그 그래? 그럼 아까 불려왔던 그 화령같은 환수들도 나름대로 혼이 있는 거란 말이

야? 그리고 예전에는 물질계에서 살았던 그런 존재라는 말이야?”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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