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게 말해 보라며? 검은머리와, 검은 눈은... 이제, 꿈에서만 봐도 경
기를 일으킬 정도야.... 정말 지겨워.... 차라리 이건 아무 것도 느끼
지 못하는 타인이 낫겠어... 그러니, 네가 좀 어떻게 해줘..."

민 검은 머리칼은 조용히, 문간에서 사라졌다.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루사트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젠, 가라. 루파르테. 말은 끝났다. 앞으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테니... 그래서, 스온 레이서스 님의 개인 루이트 자리를
포기하지 않을 테니. ...그렇게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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