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린이 이리 이해심이 있던가?
"...내가 말하는 건, '프로포즈' 자체가... 아니, 그 자체도 문제지
만. 루이티온을 찍고 싶다면, 낙점도 있으니까. ...아무튼 그 결과가
더 비참하지 않느냐? 맙소사. 사람들 앞에서 그 망신이라니. 왕족들의
권위와 위엄이..."
"흐음... 그게 문제이긴 했죠." 아스테린 자신이라면, 루사벨라가
그런 식으로 오더를 거절했다면 무척 불쾌하고 분해서 견디질 못했을 민
것이다. 더구나 사람들 앞에서!! 아니, 사람들 앞에서든 사람들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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