렇지도 않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봐요. 그때 내 민 말이 맞았죠?
'여동생'이라면 좋았을 거예요. ...컸을 때의 일. 마음이 변하면 그만

이니까. 내가 그랬잖아요. 역시 당신은 마음이 변해 버려서..."
"뭐.....?"

"무슨 일이 있었어요? 맨 처음엔, 놀랐어요. 모습이 많이 변해 있어
서. 어쩌면 성격도... 하지만 난, 당신 안에서 그를, 보고 당신 옆을
떠날 수 없었어요. 당신의 은빛 머리칼..."
시나는 미소를 짓고, 루드랫의 머리칼에 손을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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