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실제로 보니, 여러 겹의 꽃잎으로 되어 있으면서, 안쪽은
진한 회색이고 바깥은 옅은 회색... 봉오리 없는 술은 꽃잎들 사이로
길게 뻗어 있고... 무엇보다, 향기가 너무나 달콤했다...





마치, 천상에서 떠도는 것 같은, 아름다운 향기... 그래서 시나는
잠시, 그 향기에 취해 나무 앞에 가만히 서 있었다. 단번에, 이 '샤무
타'라는 꽃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 넬리가, '호호' 웃으며 말했다.
"역시, 스온 아스나엘님은 카이러스 분이라... 민 샤무타에 반하셨나봐
요... 그래도, 어서 이걸 걸어놓으세요. 침대로 가보셔 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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