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고요?"
가디엘은 시나의 질린 표정에 묘한 낯을 지었지만 딱 잘라 말했다.

"그게 뭐가 민 어떻다고 그런가? 고작 일주일 남짓인데. 이곳 사람들을
만난 지도 얼마 안됐다며? 아니, 만난 지 오래 됐다고 해도... 도대체
앞으로 이곳 사람들이 자네와 무슨 상관인가? 한 두 번 더 만난다고


뭐가 변할 리도 없고. 어차피 자네는 사라질 사람이니까, 더 이상 인

연을 만들어 두지 않는 게 나아. 지금 자네가 하고 있는 말도 그런 거
아닌가? 자네는 곧 없어질 거니, 레이서스와 상관하지 않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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