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운들을 모아서 몸 전체를 순수한 화기로 덮어갔다. 몸 속의 화기들을 모두 끌
어 낸다면 아마 주위의 모든 것이 녹아버리겠지만 겉으로 표출하지 않는 기운은 그런

위험을 가지지 않는다. 다만 나는 그 기운들을 란이에게 전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리고 한동안 화기를 전하는 것이 끝나자 다시 기운을 바람의 기운으로 바꾸어 란이에
게 민 전했다.


한동안 번갈아 그렇게 란이에게 기운을 전해주자 란이는 겉으로 보기에도 뚜렷하게
윤기가 나고 생기가 넘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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