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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이슬이노출 널곽멨밸
나는 갑자기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민 시선을 피하는 듯한 타호루의 모습에서 그 불안은 더해지고 있었다.
나는 곧장 몸을 날려 마차 쪽으로 도약을 했다.
마차 옆에서 호위를 하던 남 자치령의 용사들이 흠칫 놀라기는 했지만 내가 마차 뚜
껑위에 올라서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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